[영상] 경찰 소환된 박상학 "15년간 말 없더니..김여정 하명 따르나"
조을선 기자 2020. 6. 30. 16:03
대북전단과 물자 등을 살포해온 탈북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와 큰샘 박정오 대표 형제가 경찰에 피의자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대북전단·물자 살포 수사 태스크포스는 오늘(30일) 오전 9시 20분부터 두 사람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대북전단·물자 살포와 관련한 사실관계와, 단체 활동자금 확보 방식 등 그간 제기된 의혹들을 하나씩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0일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고, 이 단체들에 대한 정부의 법인 설립허가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26일 경찰은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소환조사 결과와 압수물 분석조사 결과를 검토해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구성 : 조을선, 촬영 : 최대웅, 편집 : 이홍명)
조을선 기자sunshine5@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Q&A] 코로나 치료제, 미국은 375만 원..우리나라는?
- [단독] "한국 힙합 그룹이 미성년자들 성폭력" 파문
- 곱창밴드가 5만 9천 원?..강민경 쇼핑몰 가격 논란
- '♥이두희 10월 결혼' 지숙 "레인보우 멤버도 눈시울"
- "아내가 태국 공주" 600억대 우물 사업 내민 윤 씨 정체
- "인천 내린 비행기, 300km 떨어진 사천서 정비받는 실정"
- 두 다리 잃고도 달린 국민 스포츠 영웅, 사고로 의식불명
- 딸 성폭행 동영상 공유한 아빠..'또 다른 n번방' 발칵
- 법원은 절대 안 알려주는 '막말 판사 대처법'
- [단독] "머슴처럼 가족 허드렛일까지" 원로배우 매니저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