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추가 확진자 0명..자가격리 이탈 2명 적발(종합2보)

박기범 기자 2020. 6. 30.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5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동구에 거주하는 76세 남성 A씨와 여성 B씨 부부는 자가격리를 위반했다.

검사 후 시설에 격리됐으며 확진 판정을 받고 29일 오전 10시50분 동래구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서 입국한 151번 확진자 동선 공개
부산의료원 선별진료소.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5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역 내 확진자 누계는 151명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140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3명은 사망했다.

현재 확진자 가운데 7명은 부산의료원에, 1명은 부산대병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자가격리자는 2720명이다.

부산 동구에 거주하는 76세 남성 A씨와 여성 B씨 부부는 자가격리를 위반했다.

두 사람은 최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지난 28일부터 7월12일까지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지만 29일 두 사람이 함께 외출했다가 불시점검반에 적발됐다.

시는 자가격리 위반 수준이 경미하다고 판단, 이들에게 ‘계도’ 조치했다.

한편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151번 확진자 동선도 공개됐다.

업무차 멕시코를 방문했으며 26일 오후1시5분 멕시코 몬트레이에서 출발해 미국 댈러스(오후 4시50분 출발)와 샌프란시스코(오후11시55분 출발)를 경유해 아시아나 OJ211 항공편을 타고 28일오전 5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공항버스를 이용 KTX광명역에 도착한 후 28일 오전 8시17분 출발해 오전 10시43분 부산역에 도착, 도보로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오전 11시까지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 시설에 격리됐으며 확진 판정을 받고 29일 오전 10시50분 동래구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pk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