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EU 대사 72시간 내 추방"..EU 제재 반발

정준형 기자 2020. 6. 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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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자, 이에 반발한 베네수엘라가 유럽연합 대사를 추방하기로 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국영방송으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유럽의 식민주의는 더는 안된다"며, "이자벨 브릴랸트 페드로자 주베네수엘라 EU 대사를 향해 72시간 안에 떠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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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자, 이에 반발한 베네수엘라가 유럽연합 대사를 추방하기로 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국영방송으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유럽의 식민주의는 더는 안된다"며, "이자벨 브릴랸트 페드로자 주베네수엘라 EU 대사를 향해 72시간 안에 떠나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마두로 정권 인사 11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하겠다며, 이들에 대한 유럽연합 내 여행금지와 자산 동결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조치로 유럽 연합의 제재 명단에 오른 마두로 정권 인사는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유럽연합은 마두로 대통령이 아닌 야권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 국가 수반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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