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출 감소에 생산 하락.."소비는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화강윤 기자 2020. 6. 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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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하면서 5월 산업생산과 투자는 위축됐지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효과로 소비는 두 달 연속 증가하며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5월 산업활동동향을 집계했더니 전(全)산업생산은 광공업 생산이 6.7% 줄어들며 전월보다 1.2% 감소했습니다.

소매 판매액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힘입어 전월보다 4.6% 늘었고, 특히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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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하면서 5월 산업생산과 투자는 위축됐지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효과로 소비는 두 달 연속 증가하며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5월 산업활동동향을 집계했더니 전(全)산업생산은 광공업 생산이 6.7% 줄어들며 전월보다 1.2% 감소했습니다.

설비 투자는 전월보다 5.9% 줄었고,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은 4.3% 감소했습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업과 음식점업, 숙박업 등에서 증가하며 2.3% 늘어 지난달 산업생산 감소 폭을 줄였습니다.

소매 판매액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힘입어 전월보다 4.6% 늘었고, 특히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8포인트 뚝 떨어져 2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고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해 4개월 연속 동반하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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