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홍콩 특별대우 박탈..국방물자 수출 중단

김경희 기자 2020. 6. 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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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오늘(30일)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상무부는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박탈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중국의 홍콩보안법 처리 강행 보복 조치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철폐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을 통해 관세나 투자, 무역, 비자 발급 등에서 홍콩에 중국 본토와 다른 특별지위를 보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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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오늘(30일)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상무부는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박탈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스 미 상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수출 허가 예외 등 홍콩에 특혜를 주는 미 상무부의 규정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없애기 위한 추가 조치도 검토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오늘부터 홍콩에 대한 국방 물자 수출 중단과 민·군 이중용도 기술 수출 중단을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중국의 홍콩보안법 처리 강행 보복 조치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철폐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을 통해 관세나 투자, 무역, 비자 발급 등에서 홍콩에 중국 본토와 다른 특별지위를 보장해 왔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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