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G7 틀 유지 매우 중요"..한국 가입 사실상 '반대'

한세현 기자 2020. 6. 2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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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올해 G7 정상회의 개최 형식에 대해 의장국인 미국과 G7 각국이 논의해왔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G7을 확대해 한국 등을 참여시킨단 트럼프 대통령 구상에 대해 일본이 반대 의사를 미국에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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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일본 정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말 주요 7개국, 'G7' 확대 구상을 밝힌 것과 관련해, "G7 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올해 G7 정상회의 개최 형식에 대해 의장국인 미국과 G7 각국이 논의해왔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사실상 우리나라의 G7 가입을 사실상 반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 G7을 확대해 한국 등을 참여시킨단 트럼프 대통령 구상에 대해 일본이 반대 의사를 미국에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앞서 교도통신은 G7을 확대해 한국 등을 참여시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대해 일본 고위 관료가 반대한다는 뜻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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