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김종인 원 구성 개입설 심각한 허위사실"

박상진 기자 2020. 6. 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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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민주당 측이 원 구성 협상 결렬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의중이 작용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단독 원 구성으로 의회 독재를 선포한 민주당이 근거 없이 제1야당 대표의 과도한 개입을 운운한다"며 "허위사실로 내부분열까지 획책하는 여당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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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민주당 측이 원 구성 협상 결렬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의중이 작용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단독 원 구성으로 의회 독재를 선포한 민주당이 근거 없이 제1야당 대표의 과도한 개입을 운운한다"며 "허위사실로 내부분열까지 획책하는 여당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개입설은 심각한 허위사실"이라며 "민주당의 사실 호도가 지나쳤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오늘(29일) 의원총회에서 "협상 결렬에 외생 변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는 게 배 대변인의 설명입니다.

김 위원장 개입설은 '법제사법위원장을 못 받는 상황이라면 18개 상임위원장을 다 주는 게 낫다'며 여야의 잠정 합의안을 막판에 뒤집었다는 추측입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저쪽은 일원화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했고,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금요일과 오늘, 비슷한 합의안이 부결된 것은 김 위원장이 과도하게 원내 상황에 개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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