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단지 하라를 좋아해서"..故 구하라 잊지 못한 팬의 순애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상을 떠난 가수 故 구하라를 잊지 않고 꾸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한 팬이 화제입니다.
어제(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홀로 구하라 갤러리를 지키고 있는 팬'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글을 올리며 구하라 갤러리를 지키고 있는 한 팬이 있다"며 디시인사이드 구하라 갤러리 게시판 캡처본을 올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떠난 가수 故 구하라를 잊지 않고 꾸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한 팬이 화제입니다.
어제(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홀로 구하라 갤러리를 지키고 있는 팬'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글을 올리며 구하라 갤러리를 지키고 있는 한 팬이 있다"며 디시인사이드 구하라 갤러리 게시판 캡처본을 올렸습니다.
캡처본에 따르면 'Piano'라는 닉네임을 쓰는 한 팬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꾸준히 구하라의 다양한 사진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구하라에게 "날씨가 많이 풀렸다. 따뜻한 햇볕 보며 잘 지내길", "하라가 슬프지 않고 행복했으면", "하라 덕분에 나도 외롭지 않았다" 등 가끔 짧은 편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왜 계속 사진을 올리느냐"고 물었고, 해당 팬은 "하라를 좋아하는 것 외에 별다른 이유가 있을까요?"라는 뭉클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이 "Piano님의 사랑 정말 대단하시다. 보답받지 못할 수도 있는 일인데. 천국에 있는 구하라 님에게도 그 사랑이 전해질 것"이라는 글을 남기자, "보답은 이미 받았다. 하라가 존재했었단 것만으로 큰 보답이다. 하라 생각날 때마다 갤러리에 들러달라"고 답했습니다.
팬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다가 나도 눈물이 났다", "저분도 구하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저런 팬이 있어 줘서 내가 다 고맙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디시인사이드 구하라 갤러리, 구하라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가방 감금' 9살 호흡곤란 호소에도..아랑곳 않고 학대
- 강정호, 키움 복귀 철회 "팬들 앞에 다시 서기엔.."
- 황정민 "지진희X조승우와 전설의 여행 사진, 그때는.."
- 딸 입에 공책 욱여넣고 때린 엄마..'딸 탄원'에 집유
- 생방송 중 흉기 강도에 기자-앵커 '얼음'..폰 빼앗겨
- '안산 집단 식중독'에 경기도교육감이 한 말, 비난 봇물
- 영화 '터미널'처럼..인천공항서 4달째 망명 중인 난민
- 단계적 등교 시작하자..교내 확진자 폭증한 나라
- 다리에 칭칭 감긴 '청테이프'..가방에 버려진 고양이
- '상간녀 소송' 그 후..김세아가 밝힌 그 날의 기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