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단장 "강정호, 구단에 사과..복귀 철회 의사 존중"

김정우 기자 2020. 6. 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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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는 복귀 의사를 철회한 강정호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어제(28일) 밤 강정호의 연락을 받았다"며 "강정호는 본인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며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강정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KBO리그 복귀 신청 철회 의사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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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는 복귀 의사를 철회한 강정호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어제(28일) 밤 강정호의 연락을 받았다"며 "강정호는 본인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며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그동안 구단 내부에서 강정호에 관해 많은 논의를 했는데, 우리 구단은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정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KBO리그 복귀 신청 철회 의사를 발표했습니다.

강정호는 지난 23일 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본가인 광주에 머물며 고심을 거듭하다 어제 서울로 상경해 에이전트 측과 상의 후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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