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 협상 결렬..여당 상임위원장 독식

김용태 기자 2020. 6. 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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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되면서 여당인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직을 독점하게 됐습니다.

과반수 여당의 상임위원장 독점 체제는 1988년 이후 32년만의 일입니다.

여야는 87년 민주화로 도입된 현행 헌법 아래 이듬해 치러진 13대 총선에서 의회지형이 여소야대로 바뀐 뒤 의석수에 따라 상임위원장직을 나눠왔습니다.

다만 국회는 여야 합의가 필요한 정보위원장 후보자는 선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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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되면서 여당인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직을 독점하게 됐습니다.

과반수 여당의 상임위원장 독점 체제는 1988년 이후 32년만의 일입니다.

여야는 87년 민주화로 도입된 현행 헌법 아래 이듬해 치러진 13대 총선에서 의회지형이 여소야대로 바뀐 뒤 의석수에 따라 상임위원장직을 나눠왔습니다.

오늘(29일) 오후 미래통합당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열린 본회의에서 김태년 운영위원장, 윤관석 정무위원장, 유기홍 교육위원장 등을 선출했습니다.

다만 국회는 여야 합의가 필요한 정보위원장 후보자는 선출하지 않았습니다.

국회는 본회의 산회 직후 각 상임위별로 추경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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