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슈퍼주니어·정동원·NCT "여러분 대한민국 동행세일 함께해요"

조현기 기자 2020. 6. 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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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오후 9시..MBC,네이버,유튜브 통해 전세계 시청 가능
기재부, 산자부, 농림부, 해수부, 문체부, 여가부 장관도 출동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대사 'NCT드림'과 미스터트롯 정동원군과 함께 '레드벨벳', '슈퍼주니어-K.R.Y' 등이 다음달 3일 숭례문과 올림픽체조경기장 비대면 스튜디오에서 이원생중계로 열리는 '동행세일 비대면 라이브 공연'(전세계 송출 예정)에 참여한다.

현재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주도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일부터 3일을 행사 하이라이트로 규정하고 특별행사를 통해 행사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3일 간의 특별행사는 '라이브커머스와 경제 부처 장관 현장 소통', 'K-POP 비대면공연'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가치삽시다TV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 "한류 스타, 전세계인과 함께하는 동행세일"…MBC,네이버,유튜브 통해 시청 가능

중기부는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온·오프라인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기위해 비대면 K-POP 공연을 열 예정이다.

중기부는 다음달 3일 서울 중구 숭례문 광장과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 등에 설치된 비대면 스튜디오에서 이원중계를 통해 '내수활성화 응원메시지 전달'과 '비대면 K-POP 공연' 등을 선보인다. 이원중계는 오후 9시 MBC, 네이버 VLIVE,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의 경우 검색창에 '중소벤처기업부'와 '가치삽시다TV'를 검색하면 된다.

공연은 우선 숭례문 스튜디오에서 시작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숭례문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는 것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뒤이어 동행세일 홍보대사 미스터트롯 어린왕자 정동원군이 캠페인 송 '동행합시다'를 노래하고, 동행세일 홍보대사 'NCT DREAM'이 대구 서문시장 탐방내용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이어서 공연은 숭례문에서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넘어가면서 하이라이트를 향해 갈 예정이다. 체조경기장 비대면스튜디오에서는 Δ레드벨벳 Δ슈퍼주니어-K.Y.R ΔNCT DREAM 등이 전 세계를 향해 동행세일 응원 메시지와 함께 K-POP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각계각층 시민들이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통기타 선율에 동행세일 주제곡인 '우리는'을 합창할 예정이다. 또 숭례문 성벽에는 날아다니는 나비의 작은 날갯짓에 맞춰 자라나는 나무를 표현한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적용해 행사 분위기를 고취시키기로 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 가치삽시다 스튜디오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치삽시다TV 갈무리) © 뉴스1

◇ 7개 부처 장관, 라이브커머스에 출연 예정

비대면 경제의 핵심 소비채널인 '라이브커머스'는 특별행사 기간 3일 동안 계속 실시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상호작용으로 상세한 상품정보 제공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품 홍보와 판매에 효과적이다.

특히 라이브커머스에는 경제 부처 장관들을 중심으로 각 부처와 관련된 상품을 직접 판매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1일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나선다. 문 장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시마 등 수산물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며, 이정옥 장관은 여성기업의 제품을 소개한다.

2일에는 홍남기 부총리가 등판한다. 홍 부총리는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부처의 수장으로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내수활성화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3일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나서 동행세일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성 장관은 직접 가전매장 현장 연결을 통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특별행사 둘째 날인 2일에는 동행세일을 주도하고 있는 박영선 장관이 올림픽공원 내 비대면 소통무대에서 소상공인, 유통업계 관계자 등과 비대면 현장 소통을 진행,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구상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수경기가 침체되는 등 전 국민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에 들어간 문구처럼 국민들의 작은 소비 날갯짓 하나 하나가 모여 밝은 내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를 통해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비대면 핵심 소비채널이 확산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매출 확대 및 온라인 판로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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