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여성 사망 사건' 시위 현장서 총격..1명 사망

박찬근 기자 2020. 6. 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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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 총격 희생자 브레오나 테일러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 현장에서 총격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뉴욕타임스와 C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레그 피셔 루이빌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로운 시위가 일어나는 장소가 범죄 현장이 되다니 비극"이라고 밝혔습니다.

루이빌에 거주하던 26세 흑인 여성인 테일러는 지난 3월 마약 수사를 위해 새벽에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관 3명에게 총탄 8발을 맞고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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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 총격 희생자 브레오나 테일러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 현장에서 총격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뉴욕타임스와 C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총격은 현지 시각 27일 밤 9시쯤, 켄터키 루이빌의 제퍼슨 스퀘어 공원에서 열린 평화 시위 도중 일어났습니다.

총에 맞은 첫 번째 피해자는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두 번째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루이빌 경찰은 밝혔습니다.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에는 공원 구석에 서 있던 한 남성이 총탄 12발 이상을 발사하자 시위 참가자들이 서로 밀치며 숨을 곳을 찾아 도망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레그 피셔 루이빌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로운 시위가 일어나는 장소가 범죄 현장이 되다니 비극"이라고 밝혔습니다.

루이빌에 거주하던 26세 흑인 여성인 테일러는 지난 3월 마약 수사를 위해 새벽에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관 3명에게 총탄 8발을 맞고 숨졌습니다.

경찰은 마약 수사를 위한 영장을 발급받았으나 이후 조사에 따르면 테일러의 집에선 마약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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