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테넷' 이어 디즈니 '뮬란'도 또 개봉 연기

허윤석 기자 2020. 6. 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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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서 올여름 블록버스터 영화 '뮬란'의 개봉 날짜를 연기했습니다.

AFP 등 외신들은 '뮬란'의 개봉일을 당초 7월 24일에서 8월 21일로 연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뮬란'은 앞서 3월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 탓에 7월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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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서 올여름 블록버스터 영화 '뮬란'의 개봉 날짜를 연기했습니다.

AFP 등 외신들은 '뮬란'의 개봉일을 당초 7월 24일에서 8월 21일로 연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즈니는 "팬더믹으로 '뮬란' 개봉 계획이 바뀌었고, 우리는 상황에 따라 유연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 영화의 힘과 희망과 인내의 메시지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뮬란'은 중국 남북조시대 여성 영웅 이야기를 다룬 동명 애니메이션(1998)을 실사로 옮긴 작품으로, 류이페이(유역비)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뮬란'은 앞서 3월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 탓에 7월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습니다.

앞서 워너브러더스도 7월 17일 개봉 예정이었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테넷'을 7월 말로 연기한 데 이어, 다시 8월 12일로 개봉을 또 미뤘습니다.

할리우드 대작들의 스크린 상영이 모두 8월 중순 이후로 미뤄지면서,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7월 말∼8월 초에는 한국 영화, '반도'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강철비2:정상회담'이 3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허윤석 기자h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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