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지동원,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전 나란히 교체 출전

서대원 기자 2020. 6. 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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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은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샬케와 시즌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 때까지 뛰었습니다.

지난해 6월 프랑스 디종을 떠나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권창훈은 마지막 경기 교체 출전을 포함해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로는 6차례 나서는 데 그쳤고, 주로 교체 출전했습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다 지난해 5월 마인츠로 이적했는데, 7월 프리 시즌 연습경기에서 무릎을 심하게 다쳐 수술대에 올라 장기 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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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츠 지동원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과 마인츠의 지동원이 2019-2020 분데스리가 최종전에 교체 출전하며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권창훈은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샬케와 시즌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 때까지 뛰었습니다.

지난해 6월 프랑스 디종을 떠나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권창훈은 마지막 경기 교체 출전을 포함해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로는 6차례 나서는 데 그쳤고, 주로 교체 출전했습니다.

지난해 8월 시즌 2라운드에서 파더보른을 상대로 독일 무대 데뷔전에 나서 데뷔골을 터뜨렸고, 올해 1월 마인츠와 18라운드에서 한 골을 더해 총 2골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권창훈이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는 4대 0 대승을 거두고 8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지동원도 레버쿠젠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고,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1대 0으로 진 마인츠는 13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지동원은 결국 마인츠에서 첫 골을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다 지난해 5월 마인츠로 이적했는데, 7월 프리 시즌 연습경기에서 무릎을 심하게 다쳐 수술대에 올라 장기 결장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3월부터 시즌이 중단돼 공백기가 길어졌습니다.

시즌이 재개한 지난달 17일 쾰른과 26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기회를 얻어 마인츠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후 세 차례 교체 출전에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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