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에 밀린 트럼프, 인터뷰 시청률 자랑.."이게 진짜 여론"

김혜민 기자 2020. 6. 28.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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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27일) 자신의 최근 폭스뉴스 인터뷰와 오클라호마주 유세 연설 시청률을 자랑하면서 "이게 진짜 여론조사"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가짜 뉴스 미디어를 믿지 말라. 오클라호마 연설은 폭스뉴스 역사상 토요일 텔레비전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션 해니티는 목요일 밤 나와의 인터뷰로 CNN과 MSDNC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이 TV를 지배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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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27일) 자신의 최근 폭스뉴스 인터뷰와 오클라호마주 유세 연설 시청률을 자랑하면서 "이게 진짜 여론조사"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가짜 뉴스 미디어를 믿지 말라. 오클라호마 연설은 폭스뉴스 역사상 토요일 텔레비전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션 해니티는 목요일 밤 나와의 인터뷰로 CNN과 MSDNC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이 TV를 지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들이 진짜 여론조사다, 침묵하는 다수"라며 "가짜 여론조사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MSDNC는 트럼프 대통령이 MSNBC 방송을 비난할 때 민주당과 연관 지어 종종 쓰는 표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폭스뉴스 간판 앵커인 션 해니티와의 인터뷰 시청자가 500만명을 넘었고 이는 CNN과 MSNBC 시청자를 합한 것보다 많다는 공화당 전국위 로나 맥대니얼 위원장의 글도 리트윗했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당일 인터뷰는 510만명이 봤고 MSNBC의 '레이철 매도 쇼'와 CNN의 '쿠오모 프라임 타임'은 각각 310만명, 180만명이 시청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은 경쟁자인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를 일축해왔다"며 이날 트윗도 "최근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이 전국적으로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난 후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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