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안 보이는 중남미 코로나19 위기..의료붕괴 우려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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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집계를 종합하면 현재까지 중남미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0만여 명에 달합니다.
코로나19 초기 방역 대책이 비교적 호평을 받았던 페루와 칠레도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며 누적 확진자가 각각 27만 명, 2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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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집계를 종합하면 현재까지 중남미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0만여 명에 달합니다. 사망자는 11만 명에 육박합니다.
중남미 지역은 지난 2월 말 코로나19가 처음 상륙한 이후 상황이 개선되지 않은 채 4개월째 악화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날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많은 나라 중 브라질(2위), 멕시코(6위), 칠레(7위), 콜롬비아(10위), 페루(11위), 아르헨티나(12위) 등 중남미 대부분 주요 국가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남미 인구는 전 세계 인구 중 8%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 2주간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의 절반 가까이가 중남미에서 나왔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누적 확진자 128만 명의 브라질은 전날도 4만 명 넘는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사망자는 5만6천여 명에 달합니다.
코로나19 초기 방역 대책이 비교적 호평을 받았던 페루와 칠레도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며 누적 확진자가 각각 27만 명, 2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멕시코는 치명률이 12%를 웃돌아 미주 전체에서 가장 높습니다.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의료 체계 붕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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