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 휩쓸린 아들 구하려 바다 뛰어든 아버지 중태

정형택 기자 2020. 6. 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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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오후 1시 50분쯤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아들 13살 김 모 군이 표류하자 이를 구조하기 위해 아버지(44)가 뛰어들었습니다.

아들은 주변 사람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나 아버지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앞서 오전 11시 50분쯤에는 강릉시 주문진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아버지와 아들이 탄 매트리스 튜브가 바다 쪽으로 떠밀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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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주말인 27일 강원 동해안에서 피서객들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7일) 오후 1시 50분쯤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아들 13살 김 모 군이 표류하자 이를 구조하기 위해 아버지(44)가 뛰어들었습니다.

아들은 주변 사람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나 아버지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앞서 오전 11시 50분쯤에는 강릉시 주문진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아버지와 아들이 탄 매트리스 튜브가 바다 쪽으로 떠밀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구명조끼를 착용한 아들(12)은 스스로 나왔고, 아버지(48)는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속초해경은 현재 바람과 너울성 파도로 인한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피서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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