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마음 건강해져" 돌아온 장근석, 소집해제 후 근황→절박한 작품 활동(종합)

김민지 기자 입력 2020. 6. 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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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대체 복무 후 컴백한 장근석이 소집해제 후 근황부터 간절하게 작품 활동을 바라는 솔직한 마음까지 모두 이야기했다.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배우 장근석 온라인 팬미팅 '2020 JKS Online STAGE_夢 Dreams'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취재진의 질문을 바탕으로 소집해제 후 근황, 팬미팅, 팬들을 향한 마음, 차기작 계획 등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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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군 대체 복무 후 컴백한 장근석이 소집해제 후 근황부터 간절하게 작품 활동을 바라는 솔직한 마음까지 모두 이야기했다.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배우 장근석 온라인 팬미팅 '2020 JKS Online STAGE_夢 Dreams'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취재진의 질문을 바탕으로 소집해제 후 근황, 팬미팅, 팬들을 향한 마음, 차기작 계획 등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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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근석은 지난 5월 소집해제 한 뒤 연예계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군 대체 복무를 하며 달라진 점에 대해 "스스로 건강해졌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이전에 내 인생은 롤러코스터 같은 일이 많았고, 삶 자체도 불규칙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2년동안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을 하며 규칙적으로 사니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몸이 건강해지니 정신도 건강해지더라. 그게 가장 큰 달라진 점"이라고 설명했다.

차기작에 대한 바람 역시 있었다. 장근석은 "절박할 정도로 작품을 하고 싶다. 이젠 필모그래피를 쌓을 때 책임감이 나한테 오지 않나. 작품 자체가 빛나는 이야기가 담긴 좋은 작품이 뭘까 끊임 없이 생각한다"라며 "요즘 대본을 읽으면서 잠이 드는 게 너무 행복하다"라고 했다. 이어 좋은 작품이 있다면 배역이 크든 작든 출연하고 싶다며, 카메라 앞에서 빛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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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재밌게 본 작품으로는 넷플릭스 '인간수업'을 꼽으며 "내용도 좋고, 재밌는데다 메시지도 있더라. 특히 신인 배우들의 모습이 눈에 깊게 들어왔다. '평생 연기만 하고 살아던 나도 저런 표현을 할 수 있을까?'싶어 스스로를 단련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데뷔 29년 차를 맞은 그는 과거를 돌아보기도 했다. 장근석은 "(대체 복무 시절) 가끔 출퇴근할 때 '나는 어떻게 살았던 걸까'를 생각했다. 한 번도 변하지 않은 답은 '어제의 나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였다"며 "지난 나의 삶에 '스스로 대견하게 잘 살았구나'라고 박수를 쳐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30대 중반에 들어선 지금은 배우로서 마음가짐 역시 달라졌다며 "예전엔 엔터테이너 기질이 있었지만 이젠 내 삶의 밸런스를 맞춰야 할 시기가 아닌가 한다. 이제부터 메시지를 어떻게 울림 있게 전달할지 배우로서 성찰에 집중할 것"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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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은 28일 온라인 팬미팅 '2020 JKS Online STAGE_夢 Dreams'를 개최하고 소집해제 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다. 이번 팬미팅에서 장근석은 근황 토크와 한국어, 일본어로 발표한 대표곡을 직접 부르고, 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시간도 가지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을 못 만나는 게 아쉽고, 팬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사회적 문제 많이 관심 갖고 있고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우리가 지금 이 시점에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온라인 팬미팅을 만든 계기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독립 후 새로운 시작점 앞에 섰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근석은 28일 온라인 팬미팅 '2020 JKS Online STAGE_夢 Dreams'를 개최하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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