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유치원 관련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8명 늘어 총 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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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소재 A유치원의 집단 식중독 사고와 관련한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 인원이 8명 늘어 모두 57명이 됐습니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배양검사 과정에서 균이 늦게 자란 8명이 추가로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들은 모두 기존 식중독 증상을 보인 102명에 포함된 인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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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소재 A유치원의 집단 식중독 사고와 관련한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 인원이 8명 늘어 모두 57명이 됐습니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배양검사 과정에서 균이 늦게 자란 8명이 추가로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들은 모두 기존 식중독 증상을 보인 102명에 포함된 인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A유치원 관련 식중독 유증상자 수는 변동이 없으며, 장 출혈성 대장균의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 증상자 역시 15명으로 전날과 같습니다.
다만, 원생 1명이 추가로 병원에 입원해 전체 입원환자는 24명이 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원생과 교직원, 가족 등 301명에 대해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중 57명이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며, 나머지 190명은 음성이 나왔고 5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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