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골 2도움' 유벤투스, 10명 뛴 레체 꺾고 선두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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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9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유벤투스가 10명이 싸운 레체를 꺾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유벤투스는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체와 홈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호날두를 앞세워 4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최근 리그 5연승 행진을 이어간 유벤투스는 시즌 승점을 69(22승 3무 3패)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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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9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유벤투스가 10명이 싸운 레체를 꺾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유벤투스는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체와 홈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호날두를 앞세워 4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최근 리그 5연승 행진을 이어간 유벤투스는 시즌 승점을 69(22승 3무 3패)로 늘렸습니다.
2위 라치오(승점 62·19승 5무 3패)에 7점 차로 앞서며 선두를 굳게 지켜 9시즌 연속 세리에A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갔습니다.
레체는 0대 0으로 맞선 전반 31분 수비수 파비오 루치오니가 유벤투스 로드리고 벤탕쿠르를 저지하려다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습니다.
레체는 전반을 무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결국 후반에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유벤투스는 후반 8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파울로 디발라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습니다.
후반 17분에는 호날두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리드를 벌렸습니다.
호날두의 올 시즌 리그 23호 골이자 9번째 페널티킥 골입니다.
득점 1위인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에게는 4골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유벤투스는 후반 32분 디발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곤살로 이과인이 후반 38분 호날두의 도움으로 추가 골을 터트려 승부를 더 기울였습니다.
2분 뒤에는 마테이스 데 리흐트가 헤딩으로 쐐기 골을 꽂았습니다.
20개 팀 가운데 강등권인 18위에 처진 레체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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