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요리 아닙니다"..가정집 '오븐'에서 부화한 오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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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에 버려진 오리알 하나가 가정집 오븐에서 무사히 부화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햄프셔주 윈체스터에 사는 26살 윌 홀 씨가 지난 3월 초 오후 산책 중 이 오리알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홀 씨는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오리알이 유정란인 것을 알아채고 들개나 여우가 먹으려 들고 가다 떨어뜨린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우선 커플은 마른 행주를 깐 오븐 구이판에 오리알을 올려놓은 뒤 예열해 놓은 오븐 안으로 살짝 집어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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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에 버려진 오리알 하나가 가정집 오븐에서 무사히 부화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햄프셔주 윈체스터에 사는 26살 윌 홀 씨가 지난 3월 초 오후 산책 중 이 오리알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홀 씨는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오리알이 유정란인 것을 알아채고 들개나 여우가 먹으려 들고 가다 떨어뜨린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최대한 둥지를 찾아 원래 있던 자리로 돌려놓으려 했지만, 아무런 흔적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오리알을 집으로 들고 가기로 결정한 뒤 홀 씨는 여자친구 켄달 씨에게 자초지종을 알렸습니다. 마침 이전에 켄달 씨의 아버지가 양계농장을 운영했던 터라, 두 사람은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알을 부화시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855209&plink=YOUTUBE&cooper=DAUM ]
홀 씨는 "오리는 우리가 어디를 가든 따라온다. 정말 귀엽다"며 "여자친구도 매일 오리를 껴안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또 "충분히 자라면 오리를 동물구조센터로 데려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CGTN 페이스북, Daily Mail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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