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전국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대회 6연패 달성..2m20cm

권종오 기자 2020. 6. 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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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24세·서천군청)이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대회 6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우상혁은 26일 강원도 정선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0cm를 뛰어넘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육상 경기가 대거 취소된 영향도 있지만, 우상혁은 이날 현재 올 시즌 세계 남자 높이뛰기 공동 1위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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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24세·서천군청)이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대회 6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우상혁은 26일 강원도 정선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0cm를 뛰어넘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경기 뒤 우상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처음 치른 대회여서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 아쉬운 기록으로 마감을 했지만, 다음 대회(전국종별선수권대회, 7월 9일 ∼13일)부터 본격적으로 기록을 끌어 올릴 생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목표 2m35를 달성해. 한국기록(2m34) 경신과 함께 올림픽 출전권 획득(기준기록 2m33)'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우상혁은 2월 29일 열린 호주 캔버라 섬머 시리즈 10 결선에서 2m30을 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육상 경기가 대거 취소된 영향도 있지만, 우상혁은 이날 현재 올 시즌 세계 남자 높이뛰기 공동 1위에 올라 있습니다.

남자 100m 결선에서는 이규형(23세·경산시청)이 10초44로 10초50에 레이스를 마친 신민규(21세·서울시청)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아시아 허들 여제' 정혜림(33세·광주광역시청)은 100m허들 결선에서 13초65(풍속: -1.1m/s)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현수(29세·한국전력공사)는 남자부 5,000m에서 14분27초67을 기록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여자부 5,000m에서는 임예진(25세·경기도청)이 16분38초33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경기 종료 후 임예진은 "올해는 5,000m와 10,000m 개인기록경신과 도쿄올림픽 마라톤 기준기록(2시간29분30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목표를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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