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볼턴 맹비난 "원한 건 폭격뿐"

김범주 기자 2020. 6. 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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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회고록을 펴낸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미쳤다면서 오로지 폭격만을 원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폭스뉴스가 방송한 인터뷰에서 볼턴 전 보좌관이 똑똑하지도 날카롭지도 않았다면서 일을 잘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가 시애틀 도심 일부를 점거한 것을 놓고는 시위대가 미국 도시들을 탈취하고 있다면서 시 당국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중앙정부가 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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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회고록을 펴낸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미쳤다면서 오로지 폭격만을 원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폭스뉴스가 방송한 인터뷰에서 볼턴 전 보좌관이 똑똑하지도 날카롭지도 않았다면서 일을 잘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인터뷰는 지난 23일 회고록이 출간된 이후에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선 경쟁 상대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서는 말할 때마다 두 문장을 이어서 쓰지 못한다고 비아냥거렸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인터뷰 당일에 코로나로 1억 2천만 명이 숨졌다고 수치를 잘못 말했던 실수를 비꼰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가 시애틀 도심 일부를 점거한 것을 놓고는 시위대가 미국 도시들을 탈취하고 있다면서 시 당국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중앙정부가 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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