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지휘소' 항공통제기 2027년까지 2대 추가 구매

최평천 2020. 6. 26.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항공통제기가 추가로 해외에서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26일 제12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 회의를 열고 항공 통제기의 국외 구매 계획을 담은 '항공통제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약 1조 5천900억원이다.

항공통제기 추가 도입과 백두 정찰기 능력 보강은 군의 독자적인 대북 감시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사청 1조6천억원 규모.. 전술입문용 훈련기 'TA-50 블록-2' 결정
조기경보기 출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항공통제기가 추가로 해외에서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26일 제12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 회의를 열고 항공 통제기의 국외 구매 계획을 담은 '항공통제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

구체적인 도입 대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대가 추가 도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군은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4대를 운용하고 있다.

항공통제기는 적의 미사일·항공기 등의 목표물을 탐지하고, 아군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도 불린다.

방사청은 "주변국 위협 증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확장에 따른 추가 임무 수행 여건 보장, 감시 공백 최소화를 위해 항공통제기를 추가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약 1조 5천900억원이다.

현재 운용 중인 백두 정찰기의 능력을 보강하는 사업인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도 이날 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한반도 주변에서 발생하는 신호정보를 수집하는 무기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한다.

백두 정찰기는 북한의 군사시설에서 발신되는 무선 통신을 감청하며, 로켓 엔진 화염까지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 기간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며, 총사업비는 약 8천700억원이다.

항공통제기 추가 도입과 백두 정찰기 능력 보강은 군의 독자적인 대북 감시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청은 이날 방추위에서 '전술입문용 훈련기 2차 사업 기종 결정(안)'도 심의·의결했다.

방사청은 TA-50 Block-2(블록-2)를 새로 도입할 전술입문용 훈련기로 결정했다.

전술입문용 훈련기는 공군의 전투 조종사 양성을 위한 항공기를 말한다. 현재 TA-50 고등훈련기가 공군의 전술입문용 훈련기로 사용되고 있다. 도입이 결정된 블록-2는 기존 훈련기보다 성능이 향상된 버전이다.

2024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약 1조원이다.

pc@yna.co.kr

☞ 93세 송해, 고열 동반 감기 증세로 또 입원
☞ 이준-정소민 결별…2년 반 공개열애 마침표
☞ 김현미 "다주택 공직자 집 팔았어야 했는데…"
☞ 해운대 펜트하우스에 신흥종교 합숙소…"내 딸 돌려줘요"
☞  "당신 아들이 우리를 찾길래"…나체로 집 찾아온 배우들
☞ '승부수' 던진 권영진…'적진' 뛰어든 홍의락
☞ 김두관 "필기로 정규직 됐다고 2배 더 받는 게 불공정"
☞ "아빠는 딸 만져도 된다"…11년 성폭력 계부의 결말
☞ 중학교에서 벌어진 '굿판'에 학부모 항의 소동
☞ 마스크 안쓴 손님 퇴짜놓은 스타벅스 점원 2천만원 횡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