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구진 "아이들 코로나 치명률은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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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걸린 아이들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0.7%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 연구팀은 4월에 양성 판정을 받은 어린이 582명을 조사한 결과 0.69%인 4명이 숨졌고 나머지는 경증이나 무증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 검사를 안 받은 무증상 어린이들을 포함하면 실제 치명률은 0.7%보다도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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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걸린 아이들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0.7%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 연구팀은 4월에 양성 판정을 받은 어린이 582명을 조사한 결과 0.69%인 4명이 숨졌고 나머지는 경증이나 무증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자는 유럽 25개국 출신 생후 3일에서 18세 사이에 어린이들이었습니다.
이중에 코로나로 숨진 4명은 모두 열살에서 18살 사이였고, 이 중에 2명은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65%가 열이 나고 54%가 후두 등 상기도가 감염됐지만 대부분 경미한 증상에 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16%는 증상이 아예 없었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는 8%였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 검사를 안 받은 무증상 어린이들을 포함하면 실제 치명률은 0.7%보다도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호흡기 질환과 동시에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추위와 감기가 유행하는 겨울에는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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