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사흘 만에 대남 비난..'한미워킹그룹' 비난

안정식 기자 2020. 6. 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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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남한 당국이 남북관계가 파국 위기에 처한 오늘까지도 대양 건너 상전에 기대 무엇인가를 얻어보려 하고 있다며 한미워킹그룹을 비난했습니다.

이 매체는 한미워킹그룹에 목이 매여 남한 당국은 남북선언들을 한 가지도 이행하지 못했다며, 미국의 제재압박을 정당화해주고 그에 추종하는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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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북한 김철주사범대학 학생들이 탈북자들을 '쓰레기'라고 비판하는 선전물을 놓고 성토하는 모습

대남 군사행동 보류 이후 남한 비난을 멈췄던 북한이 사흘 만에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비난을 재개했습니다.

대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남한 당국이 남북관계가 파국 위기에 처한 오늘까지도 대양 건너 상전에 기대 무엇인가를 얻어보려 하고 있다며 한미워킹그룹을 비난했습니다.

이 매체는 한미워킹그룹에 목이 매여 남한 당국은 남북선언들을 한 가지도 이행하지 못했다며, 미국의 제재압박을 정당화해주고 그에 추종하는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기사에서도 남한 내 시민단체의 입을 빌려 남측이 '미국의 눈치를 보며 단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부산 시민단체 주장을 소개하고 주한미군이 생화학전 부대 운영 인력을 국내에 배치하려고 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는 오늘(26일)도 대남 비난 기사가 실리지 않았습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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