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연구진 "통풍 치료제, 코로나19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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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연구진이 코로나 치료에 통풍 치료제인 콜키신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리스 아티콘 병원 연구팀은 이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콜키신을 투약한 쪽은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중증 단계까지 나빠진 환자가 1명이었습니다.
콜키신은 심근경색 환자가 저용량으로 매일 1알씩 먹을 경우에 2년동안 합병증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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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연구진이 코로나 치료에 통풍 치료제인 콜키신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리스 아티콘 병원 연구팀은 이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콜키신은 염증으로 생기는 통풍과 심낭염 치료에 널리 쓰이는 약입니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 쪽에만 매일 콜키신을 3주 동안 투여했습니다.
그 결과 콜키신을 투약한 쪽은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중증 단계까지 나빠진 환자가 1명이었습니다.
반대로 콜키신을 투약받지 못한 쪽에서는 50명 중에 7명이 증상이 나빠졌습니다.
콜키신은 알약으로 먹기 편하고 값이 싸기 때문에 널리 보급이 가능합니다.
콜키신은 심근경색 환자가 저용량으로 매일 1알씩 먹을 경우에 2년동안 합병증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코로나 중증환자가 흔히 심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런 효과와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미국에서도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사진=약학정보원,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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