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쟁 끝내는 노력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주길"

정경윤 기자 2020. 6. 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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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세계사에서 가장 슬픈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종전'을 위한 노력에 담대하게 나서주기를 촉구하면서, "끊임없이 평화를 통해 남북 상생의 길을 찾아낼 것"이고, "통일을 말하기 이전에 먼저 사이좋은 이웃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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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세계사에서 가장 슬픈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에서 "모든 이들에게 공통된 하나의 마음은 이 땅에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6·25전쟁을 세대와 이념을 통합하는 모두의 역사적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이 오래된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종전'을 위한 노력에 담대하게 나서주기를 촉구하면서, "끊임없이 평화를 통해 남북 상생의 길을 찾아낼 것"이고, "통일을 말하기 이전에 먼저 사이좋은 이웃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 같은 맥락에서 "통일을 말하려면 먼저 평화를 이뤄야 하고, 평화가 오래 이어진 후에야 비로소 '통일의 문'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누구라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서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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