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금징어'가 아니다..어획량 증가에 가격 하락

임상범 기자 2020. 6. 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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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오르며 '금징어'로 불렸던 오징어가 올해 많이 잡히면서 대형마트가 냉동 오징어보다 싼 가격으로 생 오징어 판매에 나섰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15일까지 속초 수협에서 경매된 오징어는 16만 5천㎏으로 하루 평균 생산량으로 환산하면 지난해보다 8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이마트는 오늘(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국산 생오징어 5마리를 7천900원, 지난해 동기 대비 51%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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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간편식과 K-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라면과 김치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5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6% 증가하는 등 넉 달째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김치 수출액은 5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6%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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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이후 실손의료보험 청구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월간 실손보험 청구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많게는 27%까지 감소했습니다.

업계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시급한 치료가 아니면 의료기관 방문을 미루는 분위기에 따라 실손보험 청구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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