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노들로서 택배 트럭 넘어져.."출근길 우회해야"

강민우 기자 2020. 6. 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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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비가 내리면서 빗길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오늘(25일) 새벽 서울 노들로에서는 달리던 택배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차량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강민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도로 위에 택배 트레일러가 넘어져 차로를 막고 있습니다.

가로등은 쓰러졌고 도로 중앙분리대도 파손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 노들로를 달리던 택배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65살 우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차량들을 여의하류 나들목 부근에서 국회 방향으로 우회시키고 있는데, 사고 수습까지 3시간 넘게 걸릴 것으로 보여 주변 출근길 교통 정체가 예상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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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10분쯤에는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달리던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트럭에 실려 있던 모래가 도로로 쏟아져 고속도로 양 방향 일부 차선이 1시간가량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앞서가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것을 보고 피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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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에는 강원도 평창의 한 보건진료소 앞 삼거리에서 SUV 차량과 1톤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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