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노들로서 택배 트럭 넘어져.."출근길 우회해야"
<앵커>
밤사이 비가 내리면서 빗길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오늘(25일) 새벽 서울 노들로에서는 달리던 택배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차량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강민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도로 위에 택배 트레일러가 넘어져 차로를 막고 있습니다.
가로등은 쓰러졌고 도로 중앙분리대도 파손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 노들로를 달리던 택배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65살 우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차량들을 여의하류 나들목 부근에서 국회 방향으로 우회시키고 있는데, 사고 수습까지 3시간 넘게 걸릴 것으로 보여 주변 출근길 교통 정체가 예상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5시 10분쯤에는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달리던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트럭에 실려 있던 모래가 도로로 쏟아져 고속도로 양 방향 일부 차선이 1시간가량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앞서가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것을 보고 피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어제저녁 7시 반쯤에는 강원도 평창의 한 보건진료소 앞 삼거리에서 SUV 차량과 1톤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못 배워서 편의점 지키지' 막말 · 폭행" 알바생 폭로
- "술 한잔 하자고.." 성폭행 미수범, 주거 침입만 유죄
- 이하늬, 결별 후 첫 근황 공개.."그림으로 힐링"
- '봉준호의 입' 샤론 최, 배우 산드라 오도 감동시켰다
- 세금, 세금, 그놈의 세금
- 술 마셔 불렀는데..대리기사가 '면허취소' 만취 적발
- 친구인 척 "밖에 뭐 보여?"..경찰 기지로 납치 여성 구출
- "신천지라는 둥..죄인이 됐다" 코로나 확진자의 편지
- 유재석 "몸값 2,500만 원?..결혼식 사회 거액 제의도"
- 백종원 "이건 나태한 거!"..부천 롱피자집 위생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