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적판매 마스크 1055만개..약국 공급량 708만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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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공적판매 마스크 1055만3000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적판매 마스크는 서울시 지원 등 정책 목적으로 257만8000개와 의료기관에 75만개가 우선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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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공적판매 마스크 1055만3000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적판매 마스크는 서울시 지원 등 정책 목적으로 257만8000개와 의료기관에 75만개가 우선 공급됐다.
일반 소비자 구매 가능 물량은 우선 공급을 제외한 약국 708만개, 서울 경기 이외 농협 하나로마트 9만5000개, 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우체국 5만개이다.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은 1주 1인 10개이며, 주말과 평일 등에 구매 수량을 10개 이내에서 분할해 살 수 있다.
또 대리구매도 가능하다. 대리구매 대상은 동거인을 포함한 모든 가족,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요양병원 환자,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이다.
한편,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공급 문제와 관련 어린이·노약자·임산부와 같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할 것을 당부했으며,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돌보는 경우에는 KF94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공적마스크 제도에 포함할지 여부에 대해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량이 목표한 것보다 많이 증산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민간에서 자유롭게 유통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일단은 공적마스크 제도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량이 어느정도 증산됐을 때 공적마스크 제도로 흡수할지 여부는 논의와 생산동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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