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무작정 등교 수업 미룰 수 없어"..청원에 답변

정경윤 기자 2020. 6. 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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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종식 시기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등교 수업을 미룰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등교 개학을 연기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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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종식 시기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등교 수업을 미룰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등교 개학을 연기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또 "원격 수업에서 발생하는 교육 격차가 우리 교육의 또 다른 고민이 될 수 있기에 등교 수업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온라인을 통한 지식의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려면 같은 공간에서 또래 친구, 선생님과 대면 수업을 통해 얼굴을 마주 보며 경험하는 소통과 교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학생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정부 모든 기관이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원은 학교가 학생들 간 접촉이 빈번한 공간인 탓에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므로 등교 개학을 미뤄달라는 내용으로, 지난 4월부터 한 달 동안 25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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