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군사행동 보류에 "신중히 지켜볼 것"

김아영 기자 2020. 6.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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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하겠다는 북한 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 결과에 대해 "면밀하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여상기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남북 간 합의는 지켜져야한다는 정부의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를 개최한 것에 대해서는 "과거에 보도된 적이 없기 때문에 매우 이례적으로 보고 저희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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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하겠다는 북한 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 결과에 대해 "면밀하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여상기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남북 간 합의는 지켜져야한다는 정부의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이어 "이와는 별도로 대북전단 살포 등 남북 간 긴장을 조성하고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를 개최한 것에 대해서는 "과거에 보도된 적이 없기 때문에 매우 이례적으로 보고 저희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또 조선의 오늘 등 선전매체를 통해 북한이 대북전단에 대한 비방 기사를 실었다가 삭제한 것에 대해서는 "의도나 배경에 대해 좀 더 분석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평가를 내리는 것은 자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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