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윤석열 거취 논란에 "물러나란 적 없어"

유영규 기자 2020. 6. 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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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오늘(24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진정 재배당을 둘러싼 의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판하면서 그 과정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라고 법무부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두 건의 진정 사건을 보면 검찰의 재배당은 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정당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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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오늘(24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진정 재배당을 둘러싼 의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판하면서 그 과정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라고 법무부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두 건의 진정 사건을 보면 검찰의 재배당은 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정당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대검은 한 전 총리 사건 관련 진정은 대검 감찰부에서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로 재배당했지만, 한만호 씨의 동료 진정은 대검 감찰부에 배당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이 과정을 명명백백 밝히는 것이 검찰이 바로 서는 첫걸음"이라며 "법무부의 적극적인 행동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재배당과 관련, "절차적 문제가 있고, 그 배경은 제 식구를 감싸기 위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윤 총장 거취에 대한 논란에는 "(민주당에서) 물러나라고 얘기한 경우가 없고 설훈 의원 발언은 사견일 뿐"이라며 "(민주당은) 검찰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고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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