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조코비치와 만난 NBA 선수 요키치, 코로나19 확진

정희돈 기자 2020. 6. 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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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현재 세르비아에 머무는 요키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덴버 팀 합류가 지연되고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11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한 농구 이벤트 경기에도 요키치는 조코비치와 함께 참석했는데 당시 경기에 뛰었던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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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 요키치 선수

미프로농구 NBA 덴버 너기츠의 세르비아 출신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현재 세르비아에 머무는 요키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덴버 팀 합류가 지연되고 있다"고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요키치가 지난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덴버 전력의 핵심을 이루는 요키치는 이번 시즌 NBA 정규리그에서 평균 20.2점에 10.2리바운드, 6.9어시스트를 기록 중입니다.

최근 몸무게 18㎏을 줄여 날렵해진 체형을 선보이기도 했던 요키치는 공교롭게도 이달 초 세르비아의 한 체육관에서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난 11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한 농구 이벤트 경기에도 요키치는 조코비치와 함께 참석했는데 당시 경기에 뛰었던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경기장에서 조코비치와 요키치는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조코비치는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다만 조코비치와 요키치가 이때 코로나19에 이미 감염된 상태였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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