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도 시베리아'..세계기상기구, 검증 작업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북극권에 속한 러시아 시베리아 기온이 최근에 섭씨 38도를 기록했다는 언론 보도가 연달아 나오자 검증 작업에 나섰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클레어 누리 WMO 대변인은 오늘(23일) 러시아의 기상·환경 감시 기관인 로스기드로메트와 함께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 마을의 기온 자료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0일 베르호얀스크의 최고 기온이 38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북극권에 속한 러시아 시베리아 기온이 최근에 섭씨 38도를 기록했다는 언론 보도가 연달아 나오자 검증 작업에 나섰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클레어 누리 WMO 대변인은 오늘(23일) 러시아의 기상·환경 감시 기관인 로스기드로메트와 함께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 마을의 기온 자료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 대변인은 시베리아의 기온이 여름에 30도를 넘는 건 일반적인 일이지만 섭씨 38도는 예외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0일 베르호얀스크의 최고 기온이 38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위 67.5도에 위치한 베르호얀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거주지로, 6월 평균 최고 기온은 20도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는 이런 이상 고온 현상을 온난화의 또 다른 징후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코로나 하찮게 여기는데, 우리 아버지도 숨졌어요"
- "무식하게. 너 나 가르쳐?" 경비원들 몰아낸 입주민
- [단독] 한반도 내용 빼라는 요구, 볼턴은 묵살했다
- "소송 가도 돈 얼마 안 돼요" 화재 참사 유족에 황당 제안
- 부서진 젊은 가장들의 삶.."빨갱이 찍힌 순간 설설"
- [영상] 잠깐 사이 사라진 내 차, 경찰차 부수고 골목 '쾅쾅'
- "알바로 들어와 인천공항 정규직?..난 왜 공부했을까"
- 코로나 비상인 러시아, 검역 사각지대 놓였던 이유
- 얼굴 드러낸 '갓갓' 공범, 범행 동기 묻자 내뱉은 말
- '의붓딸 성추행' 음해라던 유명 BJ, 실형 부른 카톡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