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편의점 빵만 노린 '장발장' 족제비..CCTV 속 한밤의 시식코너

[SBS funE | 김지수 에디터] '장발장' 족제비 CCTV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우린 같이 산다'에서는 편의점 빵만 노린 족제비의 모습을 다시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한밤 중 학교 편의점에 습격한 야생 족제비의 빵 탈취 모습을 담았다.
편의점 점주는 "아침마다 오면 이렇게 난장을 피워놓는다. 반품이 말도 못하게 나온다. 먹을 것 많은데 이 자리만 그런다"라며 빵 매대를 가리켰다.
이어 "한 달쯤 됐다. 반품인가 싶어서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갈수록 점점 심해졌다. 다 버려야 한다"라며 "이런 초코를 좋아한다. 달달하고"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카메라를 설치하고 지난밤 영상을 확인한 결과, 범인은 야생 족제비였다.
영상 속 족제비는 시식코너에 온 듯 세심하게 빵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편의점 점주는 "어머 휘젓고 다닌 것 봐. 학교에 15년 있었어도 이런 건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족제비의 동선을 확인한 박병권 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은 "우연히 발견한 통로인데 세상에 바람도 안 불어, 천적도 없어. 사장님이 일찍 퇴근하신다. 여기가 더없이 좋은 아지트가 된 거다"라고 내다봤다.
빵만 노린 이유에 대해서는 "몸집이 길기 때문에 열량이 높은 식량을 선호한다. 단 걸 선택해서 체력을 빨리 보충하고 다른 활동의 밑천으로 썼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박병권 소장은 "피해를 유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거다. 통로를 막을 수 없다면 안전하게 포획해서 안전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제작진은 전문가 조언에 따라 족제비를 포획해 자연으로 방생했다. 편의점 점주는 "시원하면서도 섭섭하다. 기다려질 거 같은 느낌이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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