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우정 팔찌' SNS 타고 입소문..9살이 만든 기적

2020. 6. 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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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미국에서 아홉 살 어린이들이 흑인사회를 돕기 위한 우정 팔찌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했는데 1억 원이 모였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흑인 돕는 우정 팔찌'입니다.

아홉 살 캠린 존슨은 친구 네 명과 함께 지난달부터 '우정 팔찌'를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곳인 미니애폴리스의 흑인 사회를 돕기 위한 팔찌입니다.


이 팔찌의 이름은 '캠린과 친구들:연대와 정의를 위한 팔찌'이고 집 앞마당에 만든 판매대 옆에는 '미니애폴리스 가족들을 도웁시다' 라는 간판도 세웠습니다.

이 우정팔찌의 가격은 1달러에서 5달러 선으로 킴랜과 친구들의 목표 금액은 50달러였지만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손님이 빠르게 몰렸습니다.

그렇게 전국 각지에서 팔지가 판매되면서 23일 만에 9만 달러 우리 돈 1억 원 정도의 큰 금액이 모였는데요.

친구들은 판매금액 전부를 미니애폴리스 지역단체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어린 아이도 사회문제에 동참할 수 있단 걸 배웠습니다." "1억 원이라니~ 꼬마들 마음 덕분에 작은 기적이 일어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트위터 3RonJoh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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