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신작 '아버지에게 갔었어' 창비 웹진 연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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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창비는 소설가 신경숙의 신작 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를 2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창작과비평 웹매거진'에 연재한다고 밝혔다.
신경숙 소설 특유의 묘사들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이번 신작 소설은 "고통과 대면하면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낸" 아버지의 이야기를 '나'의 '글쓰기' 문제와 결합해 풀어나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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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도서출판 창비는 소설가 신경숙의 신작 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를 2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창작과비평 웹매거진’에 연재한다고 밝혔다.
신경숙 소설 특유의 묘사들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이번 신작 소설은 “고통과 대면하면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낸” 아버지의 이야기를 ‘나’의 ‘글쓰기’ 문제와 결합해 풀어나가는 작품이다.
![[창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6/23/inews24/20200623162122931aqce.jpg)
엄마가 입원하자 J시의 집에 홀로 남게 된 아버지를 보러 가기 위해 ‘나’가 기차에 오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눈앞에 펼쳐질 듯 생생한 J시와 그 안에서 평생을 살아온 아버지의 지나온 삶이 겹쳐지며 순식간에 ‘나’를 아버지의 삶 속으로 끌어당긴다.
아버지는 ‘나’에게 “이웃의 다른 아버지들과는 달리 농사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뭔가 다른데 마음이 있는 분”이라고 각인된 사람이다. 그런 아버지가 평생 표현하지 못해 가라앉아 있는 마음을 알게 됐을 때 찾아들 두려움, 그 감정의 파고가 ‘나’의 글쓰기에 미치게 될 영향까지 앞으로의 연재분에서 펼쳐진다.
창비 관계자는 “신경숙의 이번 신작 장편에 등장하는 아버지는 산업화세대의 아버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한국사회에서 그 또래의 아버지 하면 흔히 그려지는 가부장적 인습이 전혀 없는 인물”이라며 “우리 문학에서 ‘아버지’라는 상징적 존재가 여성인물의 자의식, 글쓰기 문제와 긴밀하게 결합된 작품이 드물었던 만큼 신경숙의 이번 신작 장편은 한국소설에서 ‘아버지’의 자리를 새로 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버지에게 갔었어’는 ‘연재를 시작하며’ 전문과 첫회를 시작으로 가을까지 연재를 한 뒤 퇴고를 거쳐 올해 안에 단행본을 출간될 예정이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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