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축구선수 꿈꾸던 16살 소년..친구들의 '뭉클한'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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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847654&plink=YOUTUBE&cooper=DAUM ] 16살 멕시코 소년의 죽음을 기리며 친구들이 준비한 마지막 배웅 모습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세미프로 축구선수였던 알렉산더 마르티네스에게 작별 인사를 고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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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847654&plink=YOUTUBE&cooper=DAUM ]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세미프로 축구선수였던 알렉산더 마르티네스에게 작별 인사를 고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골대 앞에 알렉산더의 관이 놓여있습니다. 한 남자아이가 관을 향해 공을 차자, 관 옆면에 맞은 공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에 지켜보던 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관을 향해 달려가는데요, 관을 끌어안은 소년들은 박수 소리가 잦아든 후에도 한참 동안 그 자리에서 흐느끼며 일어나지 못합니다.
알렉산더는 지난 9일 밤 친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음료수를 사러 가는 길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이후 "알렉산더가 무기를 가지고 있어서 그랬다"고 설명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식이 알려지자 멕시코 국민들은 경찰의 과잉 대응과 폭력성에 분노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지에서 이런 일은 이전에도 빈번하게 일어나 불만이 많이 쌓인 상태였는데, 전 세계적으로 경찰 폭력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면서 이에 동조하는 현지 여론도 더욱 커졌습니다.
알렉산더의 엄마 버지니아 씨는 "아들은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학교에서 축구만 했다"며 "나는 그 범인을 감옥에 넣기를 원한다. 나는 정의를 원한다. 나는 그들이 죗값을 치르길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경찰 당국은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Guardian New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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