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트럼프, 작년 문 대통령에 한일분쟁 관여 않고 싶다 말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일갈등에 관여하지 않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회고록에서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일갈등이 악화일로를 걷던 지난해 7월 한일 양쪽에서 요청이 있으면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공개 피력한 바 있으나 실제로는 직접 문 대통령에게 관여하지 않고 싶다고 말했다는 취집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일갈등에 관여하지 않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회고록에서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일갈등이 악화일로를 걷던 지난해 7월 한일 양쪽에서 요청이 있으면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공개 피력한 바 있으나 실제로는 직접 문 대통령에게 관여하지 않고 싶다고 말했다는 취집니다.
볼턴의 발간 예정인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에 따르면 볼턴은 지난해 7월 하순 한일 갈등 와중에 양국을 차례로 방문한 상황을 기술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문 대통령에게 (한일)분쟁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해당 부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어떤 계기로 문 대통령에게 그런 뜻을 전달했다는 것인지는 따로 설명돼 있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간접 인용돼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3살 아들 갑자기 팔딱팔딱" 얼굴에 박힌 다트핀
- [단독] 북한군 초소 옆 우뚝..개풍군 대남 확성기 포착
- "폭발한 것처럼 쾅" 한밤 물벼락에 아랫집까지 폭삭
- 대전 집단 감염지에서 쏟아져 나온 수상한 서류들
- '북한 편 될 수 있다' 살생부 둔갑..70년째 묻힌 대학살
- "땀 줄줄 흘러도 벗을 게 없어요" 뙤약볕 아래 수난
- '수괴' 자처했던 조주빈..박사방을 범죄단체로 본 이유
- "트럼프도 김정은도, 文 원치 않았다" 쏟아진 뒷얘기
- 박신혜, '♥최태준' 결별설 일축 시킨 한마디
- [사진 공개] 'n번방' 피해자 협박한 공범, 25세 안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