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후손들, 6·25 70주년 맞아 유엔에 첫 진정서

김아영 기자 2020. 6.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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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후 북한에 억류됐다가 숨지거나 실종된 국군포로 후손들이 6·25 70주년을 맞아 유엔에 진상 조사 등을 촉구하는 진정을 처음으로 냈습니다.

대북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에 따르면 단체는 최근 국군포로 가족들과 함께 유엔 산하 강제적·비자발적 실종에 관한 실무그룹(WGEID)과 처형·노예·고문 문제 등을 다루는 특별보고관들 앞으로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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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후 북한에 억류됐다가 숨지거나 실종된 국군포로 후손들이 6·25 70주년을 맞아 유엔에 진상 조사 등을 촉구하는 진정을 처음으로 냈습니다.

대북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에 따르면 단체는 최근 국군포로 가족들과 함께 유엔 산하 강제적·비자발적 실종에 관한 실무그룹(WGEID)과 처형·노예·고문 문제 등을 다루는 특별보고관들 앞으로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각종 건설 현장과 광산 등에 투입됐다가 1984년 숨지기 직전에야 가족들에게 돌아온 손모 씨, 1976년 보위부 요원들에게 끌려간 뒤 청진 관리소로 보내진 것으로 추정될 뿐 생사를 알 수 없는 황모 씨 등 5명의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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