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세션, 신구-남명렬-이석준-이상윤 캐릭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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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배우인 신구(84)와 연극계 간판인 남명렬(61)이 극 중 프로이트 역에 걸맞게 포즈를 취했다.
또 대학로를 뒷받침하는 중견 배우 이석준(48)과 이번 작품으로 연극에 정식 데뷔하는 이상윤(39)이 극 중 루이스 역을 완벽한 싱크로율로 재현했다.
명품 배우 신구·남명렬·이석준·이상윤이 한 무대에 서서 20세기를 대표하는 두 지성인을 표현한다는 것이 연극 팬들의 관심을 크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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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지성 프로이트와 루이스의 강렬한 대화 모습 표현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이 배우들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원로 배우인 신구(84)와 연극계 간판인 남명렬(61)이 극 중 프로이트 역에 걸맞게 포즈를 취했다. 또 대학로를 뒷받침하는 중견 배우 이석준(48)과 이번 작품으로 연극에 정식 데뷔하는 이상윤(39)이 극 중 루이스 역을 완벽한 싱크로율로 재현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극 중 두 인물이 실제로 대화에 깊이 몰입하고 있는 듯한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차분하면서도 맹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프로이트’와 고요하고도 강한 신념이 엿보이는 ‘루이스’의 모습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특히 포스터에 담긴 ‘루이스’와 ‘프로이트’의 대사가 서로 연결돼 있어 마치 공연의 한 장면을 미리 엿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은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프로이트와 루이스가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미국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이 아맨드 M 니콜라이의 저서 ‘루이스 vs. 프로이트’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이다. 작가는 실제로는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을 무대 위로 불러내 신과 종교에 대한 도발적인 토론을 이끌어낸다.
20세기 무신론의 시금석으로 불리는 프로이트와 기독교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기독교 변증가로 유명한 작가 루이스는 신에 대한 물음에서 나아가 삶의 의미와 죽음, 인간의 욕망과 고통에 대해 논변들을 쏟아낸다.
2009년 베링턴 스테이지 컴퍼니에서 첫선을 보였고, 2010년 뉴욕 초연했다. 오프브로드웨이에서 2년간 총 775회 공연했고 2011년 오프브로드웨이 얼라이언스 최우수 신작연극상을 받았다. 연극 ‘그라운디드’ ‘킬 미 나우’ 등으로 호평을 들은 오경택 연출이 이번 국내 초연에 함께한다.
이번 작품은 감염병 시태로 위축된 연극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품 배우 신구·남명렬·이석준·이상윤이 한 무대에 서서 20세기를 대표하는 두 지성인을 표현한다는 것이 연극 팬들의 관심을 크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우들은 관련 저서를 탐독하고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누며 작품 분석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제작사의 전언이다. 이번 작품은 대사가 특별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이스는 약 2시간의 러닝타임 내내 무대 위에서 한 번도 퇴장하지 않고 프로이트도 문을 여닫는 2번의 장면을 빼고는 무대 위에 내내 있다.
배우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신구는 “2시간짜리 2인극을 한다는 게 내 나이에 힘들지만, 마지막 연극이라고 여기고 최선을 다해서 연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한다.
장재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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