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덮는 마스크' 주고는 "주름 늘리지 말고 쓰세요"

2020. 6. 22. 17: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얼굴 덮는 마스크'입니다.


일본 정부가 전 국민에게 마스크를 배포했는데, 보시는 것처럼 너무 크기가 작아서 오히려 조롱과 비난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벨기에의 알스트라는 지방 도시에서 시민들에게 배포한 마스크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게 바로 벨기에 알스트시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준 마스크인데, 이번에는 작은 게 아니라 너무 큽니다.

코, 입은 물론이고 눈이랑 턱까지, 얼굴 전체를 모조리 가려버리는 크기인데, 이 마스크를 배포 받은 주민들은 SNS에 마스크 사진들을 공유하면서 시 당국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는 알스트 시가 다른 지자체와 급하게 공동구매를 진행하면서 마스크의 크기를 제대로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알스트시 당국은 당장 마스크를 교환해줄 계획은 없다면서, 마스크의 주름을 최대한 늘리지 말고 착용하라는 말만 내놨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슨 속옷 같기도 하고 낙하산 같기도 하고.. 황당하다!" "그래도 코 가리개 같은 아베 마스크보단 나은 듯~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인스타그램 d_men2708, petra_verleysen)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