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 재택근무' 효과..노트북 잘 팔린다

임상범 기자 2020. 6. 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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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과 재택근무 효과로 국내 노트북 시장은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 규모는 86만 5천54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에 그쳐 10%대의 감소세를 보인 스마트폰 시장과 대조를 보였습니다.

1분기 업체별 노트북 판매량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30만 8천여 대로 대형, 초경량 노트북을 앞세운 LG전자가 삼성전자의 1위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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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대부분은 4년 전 개성에서 철수한 이후 주가 하락과 실적 부진을 겪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입주 기업 중 상장사 12곳 가운데 11곳은 최근 주가가 가동 전면 중단 직전인 2015년 말보다 하락했고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도 상당했습니다.

이들 상장사를 포함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120여 곳이 남겨두고 온 자산은 9천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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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기업 지주회사의 CVC, 기업형 벤처캐피털 제한적 보유를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다음 달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만 정부는 CVC가 금산분리 원칙을 훼손하고 재벌의 '사금고'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지우기 위해 안전장치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자금 조달의 경우 외부 자본 참여 없이 100% 모기업 자본을 활용하게 하고 지주회사가 CVC 지분을 100% 보유하도록 하며 총수 일가가 지분을 가진 회사에는 투자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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