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자가격리 코로나19 접촉자 극단적 선택
권태훈 기자 2020. 6. 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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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21분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제주도 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중이던 A(27·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8일 탑승한 항공편에 제주에서 18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방글라데시인이 탑승한 것으로 밝혀져 A씨와 A씨 지인 등 2명 모두 접촉자로 분류돼 도인재개발원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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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격리 중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고가 발생한 제주도 인재개발원 출입구 모습
22일 오전 9시 15분쯤 제주도 인재개발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여성 자가격리자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방글라데시에서 온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이었다고 도 보건당국이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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