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윤석열 꼼수 배당..스스로 부끄러울 것"

이대희 2020. 6. 21. 2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21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측근을 살리기 위해 꼼수 배당을 해 스스로도 부끄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총장이 대검찰청 감찰부를 패싱하고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사건을 인권감독관에 배당한 것은 누가 보더라도 감찰 독립성을 훼손한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수진 검찰청법 개정안엔 "헌법 이해 못 해"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21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측근을 살리기 위해 꼼수 배당을 해 스스로도 부끄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법사위 발언하는 김남국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총장이 대검찰청 감찰부를 패싱하고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사건을 인권감독관에 배당한 것은 누가 보더라도 감찰 독립성을 훼손한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의원은 미래통합당 조수진 의원이 발의한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해선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의 대원칙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선출되지 않은 검찰총장의 막강한 수사권이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은 법무부의 지휘를 받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을 겨냥해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막는 검찰청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주 안에 법률 검토를 거쳐 감찰이 개시된 사건에 대한 배당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으로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다.

2vs2@yna.co.kr

☞ "기장·승무원의 음식 보따리 비웃지 말아 주세요"
☞ "한국은 돈 많으면 최고인 나라?" '황제'가 판친다
☞ 편의점에서 콘돔 사며 여종업원 보는 앞에서...
☞ '군복 입고 동성간 음란 행위' 트위터에 사진 올라와
☞ "존재감 없고 소명도 없고"…여권 달구는 윤석열 사퇴론
☞ 美교수 "이름 욕처럼 들리니 영어로 바꿔라" 이메일 지적
☞ 수로에 떨어져 숨진 주인 시신 반려견이 찾아
☞ 북한 걸그룹을 본 한국 대학생의 반응
☞ '100년 역사' 아이스크림 이름 바꾸게 된 사연
☞ 북한 "南군부, 찍소리 말고 박혀있어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