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 살포 · 폭파 위협에 이재명 지사 공관 등 경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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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의 대북전단 살포 봉쇄 방침에 한 보수 인사가 이 지사 집 근처에서 전단을 살포하고 이를 막으면 가스통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서 경찰이 이 지사 공관과 자택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A씨는 15일과 17일 페이스북에 "이재명이란 하찮은 인간이 대북 전단을 가지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면서 그놈 집 근처에서 작업할 것. 경찰들이 물리력을 동원한다면 난 기꺼이 수소 가스통을 열어 불을 붙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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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의 대북전단 살포 봉쇄 방침에 한 보수 인사가 이 지사 집 근처에서 전단을 살포하고 이를 막으면 가스통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서 경찰이 이 지사 공관과 자택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경찰은 어제(20일) 오전부터 수원시에 있는 경기도청과 도지사 공관, 이 지사의 성남시 분당 아파트 주변에 경찰 30명의 1개 소대씩 모두 3개 소대의 경찰병력을 배치했습니다.
경기도 역시 이날 새벽부터 도청과 도지사 공관 주변에 평소보다 증원한 청사 방호 요원 10명을 배치해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경찰은 "대북전단 살포 행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내일 자정까지 외곽 경비 병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보수 성향의 A씨는 경기도가 최근 대북전단 살포 봉쇄 방침을 밝히자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집 근처에서 대북전단 날릴 예정, 식은 죽 먹기'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15일과 17일 페이스북에 "이재명이란 하찮은 인간이 대북 전단을 가지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면서 그놈 집 근처에서 작업할 것. 경찰들이 물리력을 동원한다면 난 기꺼이 수소 가스통을 열어 불을 붙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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