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서 기업인 등 한국인 228명 특별기로 귀국길

전형우 기자 2020. 6. 2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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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터키를 오가는 국제선 정기편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터키 내 한국인 약 230명이 특별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주이스탄불총영사관과 아시아나항공 터키지점에 따르면 20일 오후 터키에 머무르던 한국인 228명이 아시아나항공 특별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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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터키를 오가는 국제선 정기편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터키 내 한국인 약 230명이 특별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주이스탄불총영사관과 아시아나항공 터키지점에 따르면 20일 오후 터키에 머무르던 한국인 228명이 아시아나항공 특별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특별기는 21일 오전 8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터키에서 한국행 특별기가 이륙한 것은 4월 14·30일과 5월 22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특히, 이번 특별기 탑승객에는 현대자동차 터키 공장의 신차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에서 출장 온 현대차 직원과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 건설을 위해 출장 온 SK건설 직원 등 한국 기업의 장기 출장자가 대거 포함됐습니다.

또 현지 학교의 여름방학을 맞아 일시 귀국하는 주재원 및 가족을 비롯해 사업장을 철수하고 귀국길에 오른 기업인, 교민 등도 이번 특별기를 이용했습니다.

총영사관은 특별기 이용객의 출국을 돕기 위해 이스탄불 공항에 직원을 파견했으며, 아시아나항공 터키지점은 특별기 전용 카운터를 개설하는 등 탑승객의 출국 절차를 지원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4월 초 모든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가 지난 11일부터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한국과 터키를 오가는 국제선 정기 항공편은 현재까지 운항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터키지점 제공)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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