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 대웅전 근처 방화미수 30대 구속.."도망 염려"

안희재 기자 2020. 6. 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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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만취 상태로 서울 조계사 대웅전 건물 주변에 불을 지른 혐의로 붙잡힌 30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중앙지법 김성훈 영장당직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 방화미수 혐의로 35살 송 모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송씨는 어제 새벽 2시쯤 술에 취해 대웅전 건물 근처에서 자신의 가방에 휘발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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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만취 상태로 서울 조계사 대웅전 건물 주변에 불을 지른 혐의로 붙잡힌 30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중앙지법 김성훈 영장당직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 방화미수 혐의로 35살 송 모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송씨는 어제 새벽 2시쯤 술에 취해 대웅전 건물 근처에서 자신의 가방에 휘발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사찰 경비원이 화재를 진압했지만 대웅전 외벽 벽화 일부가 불에 그을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송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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